빈패스트,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작 [코참데일리]

입력 2022-07-06 13:21
ㅣ빈패스트,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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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업체인 빈패스트(VinFast)는 하이퐁 깟하이(Cat Hai) 지역 PVOIL 주유소에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해당 주유소는 150kW급 초고속 충전기 1개와 60kW급 고속 충전기 5개를 갖추고 있어 한 번에 12대의 차량을 충전할 수 있다.

지난 4월 연례 총회에서 PVOIL은 전기충전소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현대적인 에너지 공급업체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까오호아이즈엉(Cao Hoai Duong) 회장은 "PVOIL은 고객에게 석유 제품뿐만 아니라 전기와 수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패스트는 올해 PVOIL의 주유소에 300개의 전기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3일 빈패스트는 또다른 석유유통기업인 Petrolimex와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 시설을 설치하는 계획을 체결했다.

PVOIL과 Petrolimex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석유유통기업으로 각각 3500개, 5500개의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베트남에서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소가 의무화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