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이 일본투어 첫 공연을 전석 매진으로 마무리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콘은 지난 2일과 3일 일본 효고현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아이콘 재팬 투어 2022'(IKON JAPAN TOUR 2022)의 시작을 알렸다. 이틀간 3차례 진행된 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아이콘은 '죽겠다'를 시작으로 약 150분 동안 새 앨범 수록곡 무대, '취향저격', 사랑을 했다' 등 대표곡들을 불렀다. 현지 팬들을 위해 '뛰어들게'와 '너라는 이유'의 일본어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아이콘은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감동이다"라며 "앞으로도 아이콘은 발전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콘은 7일 총 12곡이 담긴 일본어 앨범 '플래시백 [+아이 디사이드]'(FLASHBACK [+i DECIDE]) 음원을 공개한다. 9일과 10일엔 도쿄 국립 요오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일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