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범보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나란히 공동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뷰가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범보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오 시장과 한 장관은 각각 15%를 얻어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12%), 유승민 전 의원(9%), 안철수 의원(8%), 이준석 대표(6%),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4%) 등이 뒤를 이었다.
범진보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는 이재명 의원이 33%로 1위였다.
이어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5%), 김동연 경기지사(11%), 심상정 의원(5%), 박용진 의원(4%)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휴대전화 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