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추억 여행을 떠났다.
오정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년 전 추억 사진들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서울대 입학부터 동아리 활동, 기숙사 생활 등 다양한 모습들이 담겼다.
그는 "학과 특성상 실기수업이 많아서… 수많은 운동을 즐겁게 배웠던 3.5년"이라고 회상하며, "흔한 질투 하나 없이 진심으로 꾸준히 서로를 위하는 너무나 착하고 좋은 평생친구들을 만난 것도 이때"라고 소개했다.
특히 오정연이 스키 동아리에서 배우 김태희와 함께 찍은 사진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태희는 '서울대 여신'으로 유명세를 탔다.
그는 "싸이가 배달해준 20년 전 생생한 기억들.. 내 삶의 단단한 지반을 형성해준 일들이 많았던 고마운 대학시절을 회상해보누나... #고마워싸이월드"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오정연은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사진=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