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서울-인천 UAM, 6G가 연결한다"

입력 2022-06-29 19:22
수정 2022-06-29 19:22
<앵커>

오늘부터 이틀간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KIF)'이 열립니다.

'미래를 열어가는 메가테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새로운 투자처를 찾으려는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는데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미래의 먹거리'는 무엇이었을까요?

배성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여의도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데 UAM이 약 11만원 들 것이다. 나중에 성숙기가 되어서 저희가 자율비행이 가능하고, 파일럿이 없어지고, 교통관리 시스템이 자동으로 세팅이 된다면, 그리고 고효율의 기술과 배터리들이 나오고 규모의 경제 이루어진다면, 일반 택시보다 싸질 가능성이 높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사장이 내놓은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이른바 UAM 서비스 출시 시점은 4년 뒤입니다.

한화시스템이 준비 중인 기체의 이름은 '버터플라이'.

미국 개인항공기 전문업체 오버에어에 1억 1,500만 달러, 우리돈 약 1,500억 원을 투자한 결과물입니다.

수직 이착륙기 타입에 최적회전속도 기술까지 더해, UAM 사업의 성패가 달린 소음을 잡아냈다는 설명입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모터이기 때문에 굉장히 조용합니다. 100미터 상공에서 일반 대화하는 정도, 그 다음에 300에서 500미터 상공에서 옆 사람과 속삭이는 정도의 소음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그래서 도심에서도 운행이 가능하고 또 밤낮의 구분이 없을 것이다…]

UAM의 등장으로 한층 더 복잡해진 통신 체계는 '6세대 이통통신', 6G가 맡게 됩니다.

6G는 5G보다 최대 50배 빠른 차세대 통신 기술. 자율주행차나 UAM 등에 활용할 미래 기술입니다.

최성현 삼성전자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은 다가올 2030년대는 6G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최성현 삼성전자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과거에 이동통신 기술이 발전해온 걸 보면 평균적으로 10년에 한 번씩 차세대 통신기술이 소개가 되어왔고요. 본격적으로는 2030년대가 6G 시대가 되지 않을까라고 쉽게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연결된 기기들이 있을 것이고, 6G는 그러한 기기들의 성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통신 성능을 제공할 것이다…]

기기 연결 외에도 6G는 원격수술이나 홀로그램 같은 지연이 최소화 되어야 하는 산업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행사는 오늘부터 이틀간 부쩍 가까워진 미래산업의 큰 그림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미래 모빌리티와 6G, AI, 로봇, 메타버스 등 막연하게만 알려졌던 미래산업을 우리 기업들이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기업, 개인투자자들도 참석해 미래의 투자대상을 물색했습니다.

[배재규 한국투자운용 대표: 앞으로 시장 상황을 전망하고 또 해당 상품에 대한 줄거리를 잡을 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30일까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