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검출용 키트(AccuPower® Monkeypox Detection Kit)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만을 고민감도로 증폭할 수 있는 바이오니아의 특허기술인 PyroHotstart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원숭이두창으로 의심되는 샘플에서 DNA를 추출, 높은 민감도로 바이러스를 90분 내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측은 아프리카와 같은 원숭이두창이 유행하는 국가에 진단키트를 보내어 임상시험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관련 키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원숭이두창이 유행하고 있는 국가의 병원 및 연구소에 진단키트를 공급한 후 향후 유럽 CE 인증을 받을 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