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르세라핌 등 하이브 산하 K팝 그룹들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28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의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92위에 올랐다.
이 음반은 7위로 차트에 처음 진입한 뒤 23위, 92위 등으로 3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세븐틴이 지금까지 발표한 음반 가운데 '빌보드 200' 차트에 가장 긴 기간 이름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븐틴의 정규 4집은 '빌보드 200' 외에도 '월드 앨범' 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8위, '톱 앨범 세일즈' 10위 등을 기록하며 앨범 부문 세부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4집 '미니소드 2 :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 음반은 지난달 발매 직후 4위로 이 차트에 진입한 뒤 9위→26위→59위→43위→98위 등을 기록하며 6주 연속 상위 100위권 안에 들었다.
이 밖에도 '월드 앨범' 차트 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7위, 톱 앨범 세일즈' 9위에 각각 올랐다.
올해 데뷔한 '막내' 르세라핌도 8주째 빌보드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이들의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는 200여 국가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200위와 100위에 자리했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올해 데뷔한 K팝 걸그룹 가운데 최장기간 빌보드 차트에 오른 기록"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