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4세대 실손으로 전환하면 1년간 50% 할인

입력 2022-06-28 18:39


보험업계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기존 실손보험(1~3세대) 가입자의 4세대 실손보험 전환 특별할인 혜택을 올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면 1년간 보험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보험업계는 비급여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등으로 기존 상품의 위험손해율이 130%를 초과한 만큼, 보험료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손보험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4세대 실손보험은 지난 해 7월 출시됐으며, 보장범위나 한도는 기존 실손과 비슷하나 비급여 의료이용량에 따른 보험료를 차등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는 본인의 건강상태, 의료이용 성향 등을 고려해 4세대 전환 여부를 결정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