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논란' 프리지아 복귀…유튜브 '6개월 법칙' 뭐길래

입력 2022-06-28 12:46


가품 착용 논란으로 활동을 쉬었던 유튜버 프리지아(26·본명 송지아)가 본격 복귀했다.

프리지아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free 지아'에 '일상 브이로그. 요즘 이렇게 지내요. ft. 꽃꽂이, 유화 클래스, 집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프링이들 잘 지냈냐. 너무 보고싶었다"면서 "쉬는 동안 밤마다 DM을 읽었다. 소소하게 수다 떠는 게 그립더라. 프링이들 카톡방에도 들어가고 싶은데 사실 용기가 없어서 못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집을 이사하고 배우고 싶었던 유화 등을 배웠다고 밝히면서 미술도구를 사는 모습, 집밥을 먹는 모습 등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프리지아의 유튜브 복귀는 가품 논란으로 채널 내 모든 영상을 지운지 5개월 만이다.

그는 올 초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방송과 유튜브 영상 등에서 착용한 옷과 주얼리 일부가 명품을 카피한 가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비판이 거세지자 프리지아는 가품 사용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

앞서 지난 2일 SNS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며 복귀를 예고한 그는 유튜브 수익이 정지되는 기한인 6개월을 넘기지 않고 복귀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