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플랫폼 기업 유비온(대표이사 임재환)과 메타버스 기업 빌리버(대표이사 양병석)는 'WebXR 기반 교육 분야 메타버스 개발 사업 및 기술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빌리버의 메타버스 SaaS 서비스인 XRCLOUD을 유비온의 코스모스 학습관리시스템(Coursemos Learning Management System)에 연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유비온 코스모스의 LMS는 국내외 140여 곳 이상의 대학 및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학 점유율 1위의 학습관리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학에서는 기존 온라인 시스템에 바로 몰입형 메타버스 학습공간 구축이 가능해진다. 이는 고등교육 분야에 메타버스 교육의 진입 허들을 낮추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양사는 다양한 공동 연구 및 교류 협력을 통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사용가치를 증명할 계획이며, 특히 교육 분야를 선도할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속도를 한층 높여 메타버스 에듀테크 생태계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양병석 빌리버 대표이사는 "화려한 기술을 앞세우기보다 교육 현장에서 유용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라며 "에듀테크의 전문성이 있는 유비온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고 양사 모두 오픈소스 기반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만큼 이번 협력으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는 "빌리버와는 향후 교육뿐만 아니라 제조,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파트너이며, 앞으로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