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 200여명의 대학생을 초청해 헤지펀드에 대한 시장 이해를 돕는 '헤지펀드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금융투자협회 헤지펀드 콘서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헤지펀드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윤정인 피보나치자산운용 대표, 이주상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전무, 박경도 디에스자산운용 본부장이 강연에 나서 서울과 부산 등 전국 200여명 대학생과 함께했다.
윤정인 피보나치자산운용 대표는 ‘헤지펀드 운용사 창업 스토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단순히 돈을 버는 회사가 아닌 사회적으로 순기능을 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는 본인의 창업 철학과 헤지펀드 시장과 산업의 비전에 대해 대학생들과 공유했다.
윤대표는 모건스탠리, 도이치증권 런던 본사 근무 경력으로 2021년 MZ세대가 주축이 된 헤지펀드 운용사를 창업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경도 디에스자산운용 본부장은 헤지펀드 운용사의 다양한 직무에 대한 강연을, 대우증권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현재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경영기획본부를 맡고 있는 이주상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전무는 헤지펀드 투자전략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를 주최한 나석진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부문 대표는 “자산운용시장의 꽃이라고 불리는 헤지펀드 산업에 대한 이해와 투자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