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내일까지 계속…수도권 등 최대 100㎜ 폭우

입력 2022-06-23 22:35


내일(24일) 오전까지 장맛비가 쏟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경북 북부,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가 30∼100㎜(전남권·제주도 일부 150㎜ 이상), 강원 영동, 경북권 남부, 울릉도·독도 10∼60㎜다.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남해안은 오후 12~18시까지, 제주도는 밤 21~24시까지 이어지겠다.

짧은 시간에 매우 많은 비가 집중되는 곳이 많겠으니 지하차도 고립,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급류 등에 대비해야 한다.

오후까지 서해안과 전남남해안, 경상권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해안지역과 제주도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