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스텝이 자회사 '빅인스퀘어'와 함께 웹툰 기반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자이언트스텝은 웹툰 '루나의 전세역전' 웹툰을 12부작 드라마로 자체 제작하며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스튜디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루나의 전세역전'은 웹툰 작가 루나파크(본명 홍인혜)의 작품으로 작가 본인이 겪은 전세사기 경험담을 담은 생활툰으로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드라마 제작을 맡은 빅인스퀘어는 자이언트스텝의 100% 자회사로 XR 스튜디오 운영과 XR콘텐츠를 제작하는 광고 프로덕션이다.
자이언트스텝은 이번 드라마 외에도 네이버 웹툰 '개인적인 택시'를 원작으로 하는 숏폼 드라마와 수사물 시즌제 드라마, 장편 영화 등 콘텐츠의 구성도 다양화해 콘텐츠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빅인스퀘어 관계자는 "향후 적극적으로 콘텐츠 IP를 확장하기 위해 리얼타임 콘텐츠 기술력을 보유한 자이언트스텝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