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통닭 '마블리 효과'…매출 상승 뚜렷

입력 2022-06-23 10:56
지난해 4월 마동석 모델 발탁…선거 컨셉 광고 호응 높아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은 브랜드 모델인 배우 마동석의 신규 캠페인 광고 공개 이후 매출 상승 효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노랑통닭은 지난해 4월 배우 마동석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면서 신메뉴 '맵싸한 고추 치킨'과 '바삭 누룽지 치킨' 광고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캠페인 '노랑통닭 바삭대표 선거'는 마동석이 5명의 노랑통닭 바삭대표 후보로 분하여 각 후보의 공약을 영상으로 담아낸 시리즈다.

기호 1번 '가동석'부터 기호 5번 '마동석'까지 선거 유세 클리셰를 각 후보의 특성에 맞게 활용하여 보는 이들에게 몰입도와 유쾌함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해당 캠페인 광고를 선보인 이후 노랑통닭은 4월 매출이 전월 대비 17% 상승하는 효과를 누렸다.

공식 유튜브 채널의 '노랑통닭 바삭대표 선거' 시리즈 영상은 누적 조회수 1,500만 회를 돌파하는가 하면, '영화 예고편인 줄 알았다', '대선 시즌에 딱 맞는 컨셉이다' 등 누리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최근 '범죄도시2'의 흥행에 힘입어 노랑통닭은 앞으로도 꾸준히 '마동석 효과'를 기대하는 상황이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성의 매력을 지닌 모델 마동석과 노랑통닭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재치 있는 캠페인들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