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업 보로노이와 레이저 솔루션 기업 레이저쎌이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22일 한국거래소는 보로노이와 레이저쎌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보로노이는 약물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지난 8~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4만 원~4만6천 원) 하단인 4만 원으로 확정했다.
보로노이는 약물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선택성과 뇌혈관 장벽(Blood-Brain Barrier) 투과 기술이 월등히 높은 물질을 다수 개발해 2020년과 지난해 3건의 미국 기술수출 포함 총 4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트랙 레코드는 2조1천억 원에 달한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레이저쎌은 '면-레이저' 기술을 바탕으로 칩과 반도체 기판(PCB)을 접합하는 면-레이저 리플로우 장비를 개발했다.
레이저쎌은 지난 9~1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2천 원~1만4천 원) 상단을 초과한 1만6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