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화양지구, 평택항 배후 주거지로 주목 '힐스테이트' 들어서

입력 2022-06-21 09:45


평택항 산업단지에 각종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사에 속도를 낸 화양지구가 이들 산단의 배후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1986년 개항한 평택항은 수도권과 중부권의 관문에 위치한 국내 대표 항만으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자동차 수출입 처리량 6년 연속 1위, 국제 여객수송 3위, 컨테이너 처리량 4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제 항만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평택항에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친환경 미래 자동차산업 클러스터의 거점이 될 포승(BIX)지구가 조성 중이다. 포승지구는 약 204만㎡ 규모의 산업o물류o주택단지용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 말 사업 준공 이후 자동차 부품, 화학, 기계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하고 있다.

또한 평택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현덕지구 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232만㎡ 규모의 유통o상업o관광o주거시설 등 복합개발을 목표로 하며 친환경 수소 경제도시이자 스마트물류 미래첨단도시, 항만 복합문화도시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현덕클린경제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포승산단 내 추진 중인 국내 최초 수소 에너지 융o복합 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서평택 발전의 촉매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화양지구 5BL에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전용 72~84㎡, 총 1,571가구 대규모의 공동주택으로 들어선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환기가 용이하며, 전용 84㎡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5BL은 화양지구 진입부에 위치해 접근성도 우수하다. 서평택으로 향하는 핵심 관문 국도 38호선(서동대로)과 연접하며 단지 옆에는 근린공원도 있어 향후 화양지구를 상징하는 아파트로 거듭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