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름 주연 영화 ‘신체모음.zip’,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편부분 선정

입력 2022-06-20 14:10



배우 권아름이 주연으로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신체모음.zip’이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분에 선정되어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 ‘신체모음.zip’은 이름 없는 종교단체에 잠입한 막내기자 시경이 특별한 의식에 초대받아 기도원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담은 작품이다. ‘악취’, ‘귀신 보는 아이’, ‘엑소시즘.넷’, ‘전에 살던 사람’, ‘끈’ 등 총 5편의 에피스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로 한 여름 밤을 서늘하게 식혀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중 권아름은 첫 번째 에피소드 ‘악취’에서 다희 역할을 맡았다. ‘악취’는 스스로 귀를 자르고 자살한 여인의 화장대를 구매하게 된 다희가 서랍에 있던 향수를 발견하면서 생기는 기이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권아름은 소속사를 통해 “첫 공포영화에 도전하며 이제껏 맡아 보지 못했던 역할을 하게 돼 무척 새로웠고 재미있게 촬영을 마쳤는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먼저 선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관객분들도 많이 관람해주시고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데뷔 직후부터 업계의 다양한 러브콜을 받아 온 권아름은 올해만 해도 화제의 드라마 ‘마녀상점 리오픈’에 이어 드라마 ‘라스트 택시’, 티빙 오리지널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 영화 ‘신체모음.zip’ 에 연이어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스타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주류 모델에도 전격 발탁되어 광고계에서도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등 향후 활약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7일 개막을 시작으로 7월 17일까지 약 10일 동안 부천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