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더블유바이텍, 한국바이오협회 회원사 정식 등록

입력 2022-06-20 13:24
양재원 대표 "바이오 인프라 전문 기업 도약계기 마련"


바이오 인프라 전문 기업 지더블유바이텍이 20일 한국바이오협회 공식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더블유바이텍은 협회 가입을 계기로 바이오 기업으로의 공신력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한국바이오협회가 제공하는 바이오 신기술 개발, 다국적 바이오 기업 연계, 글로벌 사업 진출 등의 지원을 받게 돼 대내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양재원 지더블유바이텍 대표는 “한국바이오협회 정회원 등록으로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R&D, 바이오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파트너 기업들과의 기술 융합을 통해 바이오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지난 30여 년간 ‘과학기자재 유통 플랫폼 사업’과 ‘항체 연구 제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자회사 에스엔피제네틱스와 함께 RNA 기반 백신 치료제 위탁 생산 사업과 러시아 추마코프연구소의 백신 플랫폼 기술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더블유바이텍은 지난 17일 공시한 내용에 따라 납입이 완료되면 최대 주주가 한국제약기술가치펀드조합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한국제약기술가치펀드조합은 바이오 및 제약 관련 대학 교수들이 참여한 펀드로 의료 바이오 권위자인 김수동 박사가 대표이사로 있다. 김수동 박사는 현재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제약임상대학원 대학원장을 맡고 있으며 세계적 다국적 제약회사인 R.P.Scherer 사의 최연소 연구소장 및 미국방산업체 합작회사인 비전인터렉티브의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