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 ATBO(에이티비오)에 멤버 ‘원빈’이 추가 합류, 기존 방침대로 7인조로 올 여름 데뷔에 나선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하반기 론칭 예정인 IST 신인 보이그룹 ATBO(에이티비오)의 데뷔 멤버 일부가 변동됨에 따라, 원빈 연습생이 추가 선발되어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ATBO는 정승환, 오준석, 석락원, 류준민, 배현준, 김연규, 원빈으로 재구성, 데뷔 준비 과정 중 하차한 양동화를 제외한 총 7명이 공식 데뷔과정을 함께하게 됐다.
앞서 ATBO는 카카오TV-MBN 서바이벌 오디션 ‘디 오리진 - A, B, Or What?’(이하 디오리진)을 통해 이들의 데뷔 과정 일체를 대중들과 공유하며 하반기 정식 데뷔를 준비해왔다. 이 과정에서 소속사 측은 최종 멤버 선발 분 녹화 이후 약 1개월 간, 탈락 연습생 6명을 대상으로 자체 평가회를 진행, 팀의 콘텐츠 완성도에 대한 내-외부 전문가 및 팬들의 의견을 심도 깊게 반영하여 고심 끝에 서바이벌 탈락자인 원빈 연습생의 추가 합류를 전격 결정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17일 공지문을 통해 “원빈은 빠른 실력 향상 속도와 큰 발전 가능성으로 사내 평가회에서 가장 높은 등수를 기록한 연습생이자, 프로그램 방영 기간 동안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 전체 회차에서도 1위를 차지할 만큼 국내외 팬 분들의 지지가 높았던 연습생”이라며 이번 합류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깊은 논의를 바탕으로 한 결정이지만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의 당초 기획 의도에서 벗어난 결론을 안내 드리는 것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ATBO 멤버들의 완성도 높은 데뷔 콘텐츠와 관련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ST엔터테인먼트가 에이핑크, 빅톤, 더보이즈, 위클리 등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 신인 보이그룹 ‘ATBO’는 'AT the Beginning of Originality'의 약자로, 그들만의 새롭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펼쳐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는 이름이다. ATBO는 올 여름을 목표로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