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못쓰는 대장주" 현대차, 3개월여 만에 17만원 아래로

입력 2022-06-17 09:22


현대차가 3개월여 만에 17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3,500원 (2.02%)내린 1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가 17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이후 약 3개월만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간밤 급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25% 하락한 3666.77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8% 급락한 1만646.1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연방준비제도(Fed)가 약 28년 만에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았음에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급등했지만 하루 만에 급격하게 하락 반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