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9개월 만에 6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17일 오전 9시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00원 2.13%내린 5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6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종가기준으로 2020년 11월 4일, 5만8,400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경기침체 우려에 전날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감이 커지면서 급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1.46p(2.42%) 하락한 2만9927.07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2021년 1월 이후 처음으로 핵심 지지선인 3만선이 붕괴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22p(3.25%) 내린 3666.77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53.06p(4.08%) 떨어진 1만646.1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2020년 9월 이후 최저치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고강도 긴축으로 경기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증시를 흔들고 있다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