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세 교촌 회장, 고대법대인상 수상…"유통 산업 발전 기여"

입력 2022-06-16 15:45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지난 15일에 열린 ‘2022 고려대 법대인의 밤’에서 ‘자랑스러운 고대법대인상’을 수상했다.

1970년 고려대에 입학한 소 회장은 1977년 롯데그룹에 입사한 이래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 대표이사, 롯데슈퍼·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 사회공헌위원장 등 롯데그룹에서 40여년간 종사하며 국내 유통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 받는다.

2019년 교촌에프앤비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2020년 외식 프랜차이즈 최초로 회사를 코스피에 상장시켰으며,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가맹점 폐점률 0%를 기록했다.

또한 학대피해아동 후원, 보이스피싱 예방 지원, 코로나 19 피해 돕기, 자립준비청년 및 결식우려아동 지원사업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소진세 회장은 “40년 넘게 유통 산업 발전을 생각하며 우직하게 한 길만 걸어온 것이 이처럼 뜻 깊은 결과로 돌아와 매우 기쁘다”며 “우리나라 산업 역군으로서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고대 법대인상'은 고려대학교 법대 교우회가 모교의 명예를 높이고 교우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