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등이 강세를 보이며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전달 대비 3.6%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3.6% 오른 153.74로 집계됐다. 전월대비는 4월 0.9% 하락한 이후 1개월 만에 다시 상승 반전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23.5% 상승하며 16개월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광산품과 화학제품 등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평균 두바이유는 배럴당 108.16달러로 4월 대비 5.2% 상승했다. 화학제품은 전달 대비 3.1% 올랐고 광산품 은 7.1% 올랐다.
지난달 수출 물가는 전달 대비 3.1% 상승한 131.35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5% 오르며 16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