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국 현대차 사장이 자율주행 3단계 기능을 탑재한 제네시스 G90 개발과 관련해 "문제 없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15일 서울 강남 노보텔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자동차의날'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속 60㎞ 이하로 국내에선 (고속도로) 어디서든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올 연말 자율주행 3단계 기능을 탑재한 제네시스 G90이 출시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3단계는 고속도로 같은 특정 환경에서 조건부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최근 대기업 화두로 떠오른 직원복지에 대해서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남양연구소는 지난 13일부터 재택근무를 공식 도입했다.
박 사장은 "(직원복지는) 요즘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에 젊은 직원들이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회사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