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박지원이 드라마와 광고계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박지원은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언니 박소영(홍지윤 분)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동생 박지영 역을 맡아 활약했다. 또한 광고계에서는 화장품, 주류, 음료, 식품, 미용 기기, 공익 광고 등 7개의 브랜드에서 광고모델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3~4회 에피소드로 출연한 박지원은 다양한 감정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영(박지원 분)은 수재(서현진 분)를 언니를 죽인 살인범으로 지목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런 지영에게 수재는 손을 내밀었고, 언니 죽음에 대한 재조사부터 엄마 병원비에 대한 금전적 도움까지 받으며 감사함을 느끼기도 했다.
이때 박지원은 지영의 울분에 찬 감정부터 안쓰러운 모습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찬사를 받았다. 특히 박지원이 보여준 눈물 연기와 오수재에 대한 변해가는 감정선은 지영의 진심을 담아냈다는 평을 받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박지원은 광고계에서도 연이은 러브콜을 받으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박지원은 화장품 분야에서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를 선보여 호감 이미지를 얻고 있다. 또한 주류, 음료 브랜드를 통해 MZ세대의 통통 튀는 건강한 매력을 보여준다. 공익 광고 모델로도 발탁돼 코로나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을 연기해 따뜻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미용 기기, 식품 등의 분야에서 현실적이고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지원은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웹드라마부터 지상파 드라마까지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감초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면 광고를 통해 대중성을 다지고 있는 박지원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