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화물연대 파업 철회에 주가 강세

입력 2022-06-15 09:22


현대차가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 결정에 15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21% 오른 17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화물연대는 국토교통부와 '안전 운임제 연장·후속 논의'라는 타협점을 찾고 총파업 돌입 7일 만에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협상 타결로 화물연대는 이날부터 집단운송 거부를 중단하고 물류 수송을 재개한다.

파업 기간 현대차는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으며 생산라인의 가동과 중단을 반복하는 등 차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지난 13일에는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대비 5.15% 급락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