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13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차 토레스(TORRES)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2천 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토레스의 첫날 계약대수는 쌍용자동차가 출시한 신차 사전계약 물량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쌍용자동차 측은 "토레스가 기존 SUV들과 차별화해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Retro) 감성을 더한 것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토레스는 중형 SUV를 뛰어 넘는 대용량 적재 공간을 갖췄다.
골프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703ℓ의 공간은 물론 2열 폴딩 시 1,662ℓ 대용량 적재가 가능해 캠핑과 차박 등 레저활동에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확보하고 있다.
토레스의 사전계약은 트림에 따라 ▲T5 2,690~2,740만 원 ▲T7 2,990~3,040만 원 수준에서 진행되며 정확한 판매가격은 7월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