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출시된 '칠성사이다 제로'가 가상인간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
롯데칠성음료는 가상인간(버추얼 휴먼, Virtual Human) '류이드(RyuID)'와 가수 '싸이'가 함께한 제로 칼로리 사이다 광고를 14일 공개했다.
류이드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에스팀'과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공동 운영하는 국내 최초 패션모델 가상인간이다.
세련된 모델 워킹을 하는데다, 오른쪽 눈을 가로지르는 일자형 타투(Tattoo·문신)를 한 독특한 외모, 디제잉, 프로듀싱을 즐기는 아티스트적 감각을 가진 캐릭터다.
더불어 최근 정규 9집 앨범 '싸다9'를 발표한 싸이와 함께 '없어도 되는 건 빼고 살자'라는 제로라이프(Zero Life) 콘셉트를 전달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인간의 한계 없이 이상적인 삶을 즐기는 가상인간 류이드와 한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하고 싶은 음악을 펼치는 싸이를 앞세워 칼로리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칠성사이다 제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CM송은 아티스트 싸이가 제로라이프를 콘셉트로 직접 작사, 작곡했는데, 제로라이프의 의미를 중독성 있고 유쾌하게 전달하겠단 포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제로라이프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