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니덤앤컴퍼니가 미국의 반도체 기업 암바렐라(Ambarella)에 대한 투자의견을 현행의 '매수'를 유지했다.
12일(현지시간) 니덤의 퀸 볼튼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반도체 업계는 여전한 공급 부족과 중국의 코로나 봉쇄에 이르기까지 커다란 피해로 타격을 입고 있다.
이들 업체 중 팹리스(Fabless) 반도체 설계업체인 암바렐라도 이 피해에서 벗어날 수 없어 1분기와 2분기 실적 악화로 주가는 올해에만 약 60% 이상 하락했다.
볼튼 애널리스트는 "이는 암바렐라가 통제할 수 없는 단기적인 문제에 불과"하다며 "암바렐라의 경우 공급망 이슈가 하반기에는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여 펀더멘털과 사업력으로 단기간 어려움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가는 주당 175달러에서 120달러로 하향 제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