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인니, 반둥 고속철도 사업비 증가와 관련한 비판 일축
인도네시아 정부는 수도 자카르타에서 반둥까지 약 142㎞ 구간을 연결하는 고속철 사업을 중국에 맡겨 2022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중국은 당초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했지만, 복잡한 토지수용 절차와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공사가 지연되면서 올해 11월 시험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건설을 맡은 인도네시아·중국합자회사(KCIC)는 대부분의 공사자금을 중국개발은행 대출로 충당했다.
그러나 최근 사업비가 86.5조 루피아(약 59.5억불)에서 114.2조 루피아(약 78.6억불)로 증액됐다고 발표되면서 사업비가 증가한 만큼 국가채무가 늘어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발생했다.
공기업부는 여러 상황으로 공사가 지연되어 사업비가 증가한 것이며, 부채가 증가한 것은 아니라고 비판을 일축했다.
<출처 및 참고>
출처 : China Dialogue(2022.5.11)ㅣ해외건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