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아이티, 한국투자증권과 IPO 대표주관사 계약

입력 2022-06-13 10:07
2차전지 소재업체인 신화아이티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신화아이티는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대형 리드탭과 증강현실(AR) 글래스와 노트북에 들어가는 소형 리드탭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리드탭은 리튬이온 배터리뿐 아니라 차세대 2차전지로 평가받는 ‘리튬황’, ‘리튬메탈’ 등 ‘전고체 배터리’에도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소재다.

신화아이티는 자체 제작한 자동화설비로 모든 공정을 처리하고 있으며,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공정이라 평가할 수 있는 ‘필름 부착’ 공정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SES(구 솔리드에너지시스템), 에노빅스(ENOVIX), 에너테크인터내셔널, 코캄 등 국내외 글로벌 2차전지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 전 세계 2차전지 시장확대에 따른 고품질 리드탭 수요 증가로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해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축적한 2차전지 관련 안정화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IPO를 통해 확보되는 자금으로 2차전지 소재 부품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신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