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업체인 휴이노가 최고의료책임자(CMO)로 김주영 前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주영 CMO는 임상예방의학의 권위자로 심뇌혈관 질환과 비만, 만성질환에 대한 연구와 디지털 헬스케어에 기반한 원격 의료 임상 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 베트남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원격 건강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모바일 자가 모니터링 앱을 활용해 만성질환인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 수치를 낮추는 결과를 도출했다.
김 CMO는 이 같은 다양한 임상 경험과 연구 활동을 토대로, 휴이노에서 출시한 메모패치(MEMO PatchTM)의 의학-임상 전문가로서 당사의 기술이 의료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역량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이번 김 CMO 영입으로 심방세동 진료 지침 제작 경험과 다수의 디지털 헬스케어 임상 경험을 통해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 질병 예방에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CMO는 “지금까지의 디지털 헬스케어 임상 시험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휴이노의 제품 개발에 적극 참여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만성질환의 예방률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휴이노는 제약사인 유한양행이 총 13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로 등재돼 있으며, 올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