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생산차질" POSCO홀딩스 3%대 하락세

입력 2022-06-13 09:18


POSCO홀딩스가 장 초반 -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증시 급락 여파에 더해,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인한 포스코의 생산 차질 탓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 6분 현재 POSCO홀딩스는 전거래일대비 -2.87% 내린 27만 1천 원에 거래 중이다. 장 시작 직후에는 -3.41% 빠진 26만 9,5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계속유지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이 여파로 포스코는 오늘(13일)부터 포항제철소의 생산 일부를 중단한다.

포스코 측은 "파업 첫날(7일)부터 육송 출하가 전면중단 돼 포항·광양제철소에 20만 톤이 넘는 물량이 묶여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