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접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 센트럴비즈 한라' 공급

입력 2022-06-10 11:33


서울지역의 오피스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서울과 인접한 지역으로 기업들이 이동하려는 분위기가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인천과 경기도로 사무실을 얻고 있는 모습인데 실제로 인천 지역의 상업ㆍ업무용 건축물 지난해 거래량은 45,415건으로 전년(38,320건)대비 약 15.5% 증가했고, 경기 지역은 2020년(65,752건) 보다 약 7.5% 증가한70,650건이 지난해 거래됐다.

오피스 분양 시장도 호황이다. 지난 3월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포스트 센트로드 송도' 오피스는 분양 3일 만에 모든 호실 계약이 완료됐다. 해당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가까운 초역세권 오피스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경기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라이브 오피스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도 단기간에 완판된 바 있다. 이 단지 역시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어 기업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내에 '송도 센트럴비즈 한라'가 공급된다. 지하 6층~지상 27층, 연면적 약 6만3,228㎡ 규모로 지어진다. 섹션오피스 882실, 공유오피스, 판매시설 82실 등이 함께 들어서며, 시공은 ㈜한라가 맡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며, 해당 역에는 GTX-B노선 개통이 확정돼 서울까지 이동이 용이해진다. 차량으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으로 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어서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에는 다양한 국제기구 및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물론,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기업들의 투자 유치도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바이오 기업인 셀트리온이 제3공장 및 글로벌 생명공학연구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제4공장을 건설 중이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신세계 백화점(예정)과 이랜드 복합몰(예정), 롯데몰(예정) 등 초대형 쇼핑문화 시설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