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뉴욕현대미술관 미디어·퍼포먼스 컬렉션 전시 개최

입력 2022-06-10 11:34


현대카드가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과 손잡고 MoMA의 미디어 & 퍼포먼스 컬렉션을 선보이는 '스며드는 빛(Pervasive Light): Works from MoMA's Media and Performance Collection'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9월 25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있는 전시·문화 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Storage)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하룬 파로키(Harun Farocki), 마틴 심스(Martine Syms), 트레버 페글렌(Trevor Paglen), 산드라 무징가(Sandra Mujinga), 아메리칸 아티스트(American Artist) 등 MoMA가 소장하고 있는 미디어 & 퍼포먼스 아트 분야 작가 5인의 영상작품 5점을 볼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무징가를 포함해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가들은 미디어와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기술 그 자체를 혁신하는데 그치지 않고 개인의 시각적 경험은 물론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을 다루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MoMA의 미디어 & 퍼포먼스 컬렉션이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2006년부터 약 16년간 MoMA와 파트너십을 맺고 MoMA가 개최하는 주요 전시를 50여차례 단독 후원해 왔다.

전시는 만 12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 비용은 성인은 5천원, 중고등학생은 4천원이다.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