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ZEP'의 누적 사용자 수가 6개월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ZEP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와 바람의나라 등을 서비스한 슈퍼캣의 합작법인이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며, 지난해 11월 베타 버전을 공개한 이후 올해 3월 16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간단한 조작성과 빠른 접속, 직관적 기능 등 제페토에 비해 '가벼운 메타버스'를 내세운 ZEP의 월간 활성 사용자는 3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삼성전자의 신입사원 채용 박람회, 롯데그룹 채용 전문관 등이 ZEP에서 이뤄졌으며 빅히트 아티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팬 이벤트를 ZEP에서 개최하는 등 외부 기업들과의 연계도 이어지도 있다.
ZEP은 블록체인, NFT 기술을 연동한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 클레이킹덤 등 프로젝트와 MOU를 진행했으며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엽 ZEP팀 리더는 "오프라인에서만 할 수 있었던 경험을 ZEP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느낄 수 있게 혁신시켜 현실보다 나은 경험을 줄 수 있게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