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에이드 "2025년 매출 1조 목표"…9~10일 수요예측

입력 2022-06-09 13:56
원스톱 플랫폼 기업 도약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위니아에이드가 오는 2025년 매출 1조 원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는 9일 오후 온라인 IPO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25년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고, 국내 유일 원스톱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위니아에이드는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로 가전제품 유통과 물류, 케어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하는 회사다.

2021년 기준 매출은 4,865억원, 영업이익률은 7.1%다. 2018년부터 4년간 매출은 연평균 50%, 영업이익은 68% 성장했다.

백성식 대표는 "위니아에이드는 특정사업에 치우지지 않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춘 것이 장점"이라며, "227개 유통 인프라와 브랜드인지도 1위 김치냉장고 딤채 등 경쟁력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위니아에이드 매출은 유통부문 28%, 물류 32%, 서비스 39%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백 대표는 "유통 플랫폼을 확장하고, 구독 렌탈사업 강화할 것이며 소형가전 사업을 본격 추진해 소형가전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공모자금은 시설투자에 525억 원, IT투자 55억 원, 렌탈 운영자금 94억 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위니아에이드는 9~1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14~15일 일반 청약을 거쳐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4,200~1만6,200원으로 희망 공모액은 758억 원~864억 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187억~2,495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