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환이 '스페이스 공감'에 출격한다.
8일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김재환이 오는 9일 EBS 음악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 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공감'은 록, 팝, 재즈, 클래식, 월드뮤직, 국악 등 장르와 관계없이 오직 좋은 음악을 통해 관객과 공감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재환은 신곡 '달팽이'를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들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그간 아이돌 출신 아티스트가 '스페이스 공감'의 무대에 서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발돋움 중인 김재환의 행보에 관심이 많았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팬들의 출연 요청이 쇄도했던 만큼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환은 오는 11일 '쇼! 음악중심' 스페셜 MC로도 출격해 새 싱글 '달팽이'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달팽이'는 추후 발매 예정인 앨범과 공연 준비로 인해 당초 방송 활동은 예정에 없었으나, 윈드(팬덤명)의 성원에 힘입어 특별 무대를 잇달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신곡 '달팽이'는 사랑하는 이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가겠다는 고백을 달팽이에 비유한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맑고 순수한 감성과 김재환 특유의 부드러운 보컬이 어우러져 더욱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김재환이 출연하는 EBS1 '스페이스 공감'은 7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