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CEO, 코로나 대응 기여로 영국 여왕의 '기사' 작위 받아

입력 2022-06-07 23:22


아스트라제네카(AZ) 제약사의 파스칼 소리오트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에 대한 올바른 대응과 영국에 기여한 공로로 英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영국 왕실에 따르면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AZ)는 전세계적인 유행병 대응에서 백신을 만들어내 수 백만명의 생명을 구해냈고 영국의 생명과학 분야에서 혁혁한 발전을 이뤄냈다.

AZ의 소리오트 CEO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사태 상황이 심각해지자 우리는 아무 이익 없이 이 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는 임상을 마친 백신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각국의 파트너 네트워크와 협력과 공조를 통해 30억명 분의 백신을 전달했고, 많은 사람들을 구해낼 수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과정에서 많은 좌절이 있었다. 우리는 이를 받아들였고 결국 해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