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오늘(7일) 윤 대통령이 이런 내용의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방 행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이명박 정부에서 기재부 대변인, 박근혜 정부에서는 예산실장과 기획재정부 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을 각각 지냈다.
국무조정실장은 인사청문법상 청문 대상은 아니다.
대통령실은 당초 사실상 내정됐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지난달(5월) 28일 자진사퇴하면서 인선 작업을 새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