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치료제만 모았다…NH-Amundi자산운용, ETF 2종 상장

입력 2022-06-07 10:16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박학주)은 해외에 투자하는 HANARO ETF 2종을 6월 8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와 관련된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글로벌백신치료제 MSCI ETF 및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HANARO 미국S&P500 ETF 등이다.

HANARO 글로벌백신치료제 MSCI ETF는 글로벌 지수개발기업인 MSCI가 발표하는 MSCI World IMI Virology Select 지수를 추종한다.

글로벌헬스케어 기업의 제품 및 임상실험을 분석하여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기업 중 ESG 기준을 통과한 종목을 관여도 및 시가총액으로 가중하여 구성하는 지수다.

기초지수는 지수구성 상위 종목은 존슨앤존슨(12%), 머크(12%), 글락소스미스클라인(11%), 화이자(10%), 일라이릴리(9%) 등 대부분 미국 중심의 다국적 제약기업이다.

HANARO 미국S&P500 ETF는 미국의 대표 주가지수인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로 S&P Dow Jones Indices에서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500 종목으로 구성한다.

4월말 기준 업종별로 정보기술(27%), 헬스케어(14%), 자유소비재(11%), 금융(11%) 순으로, 종목별로는 애플(7%), 마이크로소프트(6%), 아마존(3%), 테슬라(2%), 알파벳(A, C 합산, 3.8%)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숭철 NH-Amundi자산운용 주식운용총괄CIO는 ‘팬데믹이 일상화된 시대에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전세계적’이라며 ‘HANARO 글로벌백신치료제 MSCI ETF는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인류의 기술발전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