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24년래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터키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73.5%까지 치솟았다.
이는 199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쟁 영향, 에너지 가격 상승, 12월 위기 이후 폭락한 리라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터키 리라화는 정부의 신용과 수출을 부추기려는 일련의 이례적인 금리 인하로 인해 달러 대비 44% 하락했다.
교통비와 식품비는 작년에 비해 각각 108%와 92%나 올랐다.
월간 소비자 물가는 2.98% 상승했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8.76% 올라 연간 132.16%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