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감소에 먹는 치료제도 '시들'…1주일간 2천명 처방

입력 2022-06-03 16:22
수정 2022-06-03 19:09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먹는치료제(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가 지난 1주일간 2천여명에게 처방됐다고 3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2일) 오후 6시30분 기준 먹는치료제 전체 재고량은 55만132명분으로, 1주일간 2천129명에게 처방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7일 오후 6시30분부터 전날 집계 시간까지 1주일간 재택치료자, 생활치료센터, 감염병전담병원 입소·입원자에게 처방된 팍스로비드는 1천762명분이다.

다른 먹는치료제 라게브리오의 같은 기간 처방량은 367명분이다.

현재 재고량은 팍스로비드 47만1천472명분, 라게브리오 7만8천660명분이다.

팍스로비드 누적 사용량은 25만5천271명분, 라게브리오는 2만2천216명분이다.

2주 전인 12∼19일과 1주 전인 19일∼26일 총 처방량은 각각 5천956명분, 3천974명분으로 확진자 수가 감소하며 먹는치료제 처방도 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