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좌식 테이블을 입식으로 바꾸고 환경을 개선하는 식품접객업소에 비용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전주에서 6개월 이상 영업해온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다.
좌식 테이블 전환비, 늙은 조리장 등의 위생시설 개선비, 객석 바닥 등의 환경 개선비를 업소당 700만원(전체 사업비 70% 이내)까지 준다.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등을 체납한 업소는 제외된다.
희망하는 업주는 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서류를 작성해 시 환경위생과에 내면 된다.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며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