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대표 프랜차이즈 '디아블로'가 모바일 게임으로 정식 출시됐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이모탈'이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대다수 지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고 3일 밝혔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처음부터 모바일 게임 전용으로 개발된 블리자드의 첫 게임으로 전세계 3,500만 명 이상이 사전등록했으며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40여개국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게임은 디아블로Ⅱ와 디아블로Ⅲ 사이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야만용사, 악마사냥꾼, 부두술사 등 총 6개 직업을 선택해 다양한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또한 블리자드는 몇 개월 단위로 신규 던전과 지역, 시즌, 직업 등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디아블로 이모탈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AAA급 블리자드 게임"이라며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을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