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필름 팔고 배터리 소재 집중…SKC, 사업재편 기대에 상승

입력 2022-06-03 09:23


SKC가 폴리에스테르(PET) 필름 사업을 매각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C는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 오른 16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SKC는 약 1조 6천억원에 PET 필름 사업을 담당하는 인더스트리 소재 사업 부문을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매각할 것을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C는 공시를 통해 "PET필름 사업에 대해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한앤컴퍼니와 검토 중이나 매각 안건 관련 이사회 개최 등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SKC는 회사의 모태인 PET 필름사업을 매각하고, 향후 배터리 소재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