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7개사가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7개의 증권사를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7개사는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DS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이다.
금융위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증권사의 모험자본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를 지난 2016년 4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는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실적 등을 고려, 금융위가 매 2년마다 외부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지정하는 증권사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조달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적극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