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개인연금랩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개인연금랩은 증권사 전문운용인력이 가입자의 개인연금 계좌를 시장 상황에 맞게 대신 운용해주는 일임서비스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 배분 역량을 바탕으로 최적의 자산배분안을 수립하고 고객 투자성향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상품 변경과 비중조절을 통해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과 점검을 통해 철저한 사후 관리를 하기로 했다.
랩계약은 미래에셋증권 연금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는 누구나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위험자산 비중에 따라 4가지 유형의 포트폴리오를 선택해 운용할 수 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최근 연금 투자 문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개인연금랩은 증권사에서 실적배당형 상품을 통해 운용하고자 하는 가입자들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