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애플 TV에서도 티빙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티빙은 애플 TV 전용 티빙 애플리케이션(앱)과 애플 TV 앱을 통해 티빙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TV 외에도 모바일, 패드, 노트북 등 다양한 단말에서 애플 TV 앱을 통해 티빙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티빙은 뷰어에 취향을 반영한 오리지널과 서비스 경험의 확장을 통해 이용자에 포커스한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번 애플 TV 티빙 전용 앱 론칭 역시 큰 스크린으로 티빙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데 의미가 있단 설명이다.
애플 TV 앱 내 '지금 보기' 탭에서는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티빙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기기간 동기화를 기반으로 선호하는 티빙 콘텐츠를 추천 받을 수 있다.
강선경 티빙 PM은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등 오리지널 기대작과 파라마운트+의 수많은 명작을 다양한 단말에서 즐길 수 있도록 뷰어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고품질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은 오는 6월 16일에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론칭함에 따라 콘텐츠 라인업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