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클럽에서 60여 명 '마약 파티' 체포 [코참데일리]

입력 2022-05-31 14:54
ㅣ호치민 클럽에서 60여 명 '마약 파티' 체포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호치민 공안은 호치민 탄푸(Tan Phu) 지역 클럽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60여 명을 체포했다.

3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안당국은 지난 27일 탄푸 지역 클럽을 급습했다.

공안을 보자마자 도망치려고 한 이들이 모두 붙잡혔으며 VIP룸에 있던 고객들은 알약과 비닐봉지를 버리려다 적발됐다.

공안 당국은 마약류 검사를 통해 63명에게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현장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과 마약류 정제 등을 압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마약 소지 및 투여가 불법이며, 헤로인 600g 이상 또는 2.5㎏가 넘는 메스암페타민을 소지하거나 밀반입하다가 적발되면 사형에 처해진다.

또 헤로인 100g이상 또는 기타 불법 마약 300g이상을 생산하거나 판매하다가 붙잡혀도 사형 선고를 받을 수 있다.

엄중한 처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내 마약 불법 유통은 여전한 상황이다.(출처: nld)